[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오는 19일에 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 직장운동경기부 8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인권의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인권침해 유형 및 실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제 인권침해 사례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도 직장운동경기부(도,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및 선수 등 80명이며, 그 외 시군 및 민간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330여명은 각 기관별로 자체 교육을 진행한다.

스포츠인권 전문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인권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성폭력 등 폭력예방 교육(1시간), 스포츠인권교육(1시간), 스포츠비리 예방교육(1시간) 등 총 3시간으로 교육시간이 편성되며

체육계의 성폭력 등 폭력 방지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 주관 온라인교육(스포츠윤리 런)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 배덕기 체육진흥과장은 "예방교육 이외에도 스포츠인권 침해로부터 도내 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포츠인권 침해 실태 현장점검을 올 7~8월에 실시하는 등으로 충북 체육인들의 스포츠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매년 스포츠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교육 및 실태점검과 별도로 기관별로 스포츠인권 침해 신고‧상담센터(도 - 스포츠클린 비리신고센터 / 체육회 - 스포츠인 권익센터 / 장애인 체육회 - 클린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