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제9대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 군의원들의 공식적인 회기 일정이 6월 20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함으로써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전국 지자체의 각 의회가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지자체마다 소속 의원들의 출석률에 관하여 높은 출석률을 보이는 의원에게는 칭찬과 현저히 낮은 출석률을 보이는 의원에게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의 일꾼인 군의원들은 과연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회기 운영을 얼마나 출석하였는가’하는 궁금증이 많은 군민의 입방아에 올랐다. 제9대 홍성군의회는 2022년 7월 제28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4년 6월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총 19회차의 회기로 174일의 일정을 달려왔다.

홍성군의회 11명의 군의원의 회기 운영 출석률은 99.6%로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이 중 7명의 군의원은 출석률 100%이었으며 기타 의원도 무단결석이 없는 병원 진료와 장례 등 최소한의 청가를 통한 회기 운영의 참석률임을 나타냈다.

이어서 회기 운영 중 군의원의 조례 대표 발의는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총 81건으로 평균 8건을 넘었으며, 5분 자유 발언 또한 총 54건으로 평균 5건을 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대변하고, 홍성군민으로서의 만족도와 자부심 증대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의회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홍성군의 발전 방향, 여러 사회적 계층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연구단체를 등록하여 2022년도 3건, 2023년도 3건, 2024년도 전반기 2건의 정책연구회 활동과 2022년도 각 상임위원회 별 관련 단체·분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종 주민들의 처우개선과 방안 검토, 조례 제정 및 정책 간담회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성군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6월 구성하여 2025년 6월까지 2년간 부단히 집행부와 소통과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예산군의회와 최초로 합동연수를 진행하여 내포신도시를 끼고 있는 양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심과 상생의 관계를 약속했다.

광명시의회와는 단편적인 보여주기식 일회성적인 우호교류 협약이 아닌 작년부터 꾸준한 만남과 의견 소통으로 올해 3월,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양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 농협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상호 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이선균 의장은 “제9대 홍성군의회의 전반기 활동을 뒤돌아보면 역대의 의회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하였고 이는 전국의 어떠한 의회에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라고 언급하며, “전반기 의정활동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반기에는 더욱이 군민들을 위하여 정진하는 제9대 홍성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