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10일 새벽 1시 54분경 예산읍 예산리에 위치한 상가주택(4층) 화재 현장에서 귀중한 일가족 4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2층 미용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염과 농연이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4층으로 확산되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오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이영승 대원 등이 4층으로 진입하여 일가족을 안전한 베란다로 대피시킨 후 곧 도착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이번 화재는 자칫 요구조자의 탈출이 늦었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으나 대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한 사고였다.

김성찬 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