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수현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지난 24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초, 중, 고등학교 사교육경감 및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방과후학교 업무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겸하고 있는 교사들의 참석이 편리하도록 같은 날 실시하게 됐으며, 주요 개정 내용과 업무 추진 안내 및 기타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초, 중, 고등학교의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통계를 통해 경상북도의 사교육비 증감 및 사교육 참여율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고, 경상북도의 순위 파악 및 사교육경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지원되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가 2024학년도에는 농산어촌에만 지원되고,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학생이 추가되어 지원범위가 확대된 내용을 비롯한 주요 변경 사항을 이해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개요와 업무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살펴봄으로써 원활한 업무처리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든 업무를 맡고 있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연수를 통해 업무역량 향상 및 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이 늘봄학교로 통합되는 과도기적인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김천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