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 기자, 박순신 기자 =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케치프레이즈 아래 서산시 장애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위한 “제44회 서산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이 열렸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직무대리 강경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시의회 의원, 이건휘 충남 지체장애인 협회장, 김진우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장 등 15개의 읍·면·동에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기여자 표창, 축하 공연,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한마음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장 직무대리 강경환은 ‘장애인 여러분의 복지 증진과 사회의 기본적 권리를 폭넓게 공유해 나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념사에서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와 좌절에 굴하지 않는 굳은 의지로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품는 오늘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하고, 성일종 국회의원은 3선 당선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장애인 가족에게 큰절을 올린 후 섬기는 자세를 다짐하며 " 장애인과 비 장애인 사이에는 차이가 아닌 다름이 있을 뿐이다" 라며, 축하 인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축사에서 1등 시장, 서산시장과 1등 국회의원 서산태안 국회의원을 일컬으며, 시의원들에게도 장애인을 위한 노력을 거듭 당부하고, 장애인 가족에게는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장애는 없다" 고 말했다.

이어서, 장애인 대표로 나온 김상근 님과 이지숙 님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시간에는 기념식장이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였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인데, 4월은 일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 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라 한다. 특히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 지회에서는 본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많은 경품과 답례품을 지원했다.

장애과 가족과 우수봉사자들의 모습(사진 박순신 기자)

김두희 충남농아인협회 서산시지회장 개회선언 장면 (사진 박순신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 기념식사 (사진 박순신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축사 (사진 박순신 기자)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축사 (사진 박순신 기자)

김상근 님, 이지숙 님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하는 장면 (사진 박순신 기자)

한국대중문화예술단의 축하 공연 장면 (사진 박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