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지난 16일 오후 5시 황토가마구이 3층에서 일봉초 33회(회장 원기호)는 '졸업 50주년 기념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아 서로간의 격려와 응원의 말들이 오가는 따뜻한 자리를 함께 해 50년 전의 좋은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화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80여 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만찬 및 연회를 즐겼다. 특히 초대가수 박승희와 장지우 초청공연으로 한층 열기를 더했다.

김미화 일봉초 총동창회장이 '일봉초 33회 졸업 50주년 기념 송년의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미화 일봉초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를 빛낸 일봉초 33회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잡은 일봉초 졸업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원기호 회장은 “50주년 행사를 통해 그야말로 반세기 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 사는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교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 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