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14일 소학동 소재 VIP컨벤션웨딩홀에서 2023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원철 시장, 윤구병 시의장과 고광철 도의원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의용소방대 활동 성과보고, 표창 수여 및 감사패 전달, 격려사, 기념촬영,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성근)는 2023년 의용소방대 활동 성과 및 주요 활동 현황 보고, 2024년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 의용소방대원에게 시장 표창과 시의장, 도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현재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2개 의용소방대, 549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 구조 ‧ 구급 등 소방 활동을 보조하고 산불, 풍수해 등 재난 ․ 재해 복구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홍성 대형 산불화재 진압 지원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복구 등 각종 재난현장 활동을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산불예방 순찰 활동, 화재예방캠페인, 주요 행사장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김성근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공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다가오는 2024년 활동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공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일희 서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주요 활동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다”라며“앞으로도 충남 최고의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