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개 물림 사고가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638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2016 ~ 2020년까지 개 물림 사고 환자의 이송 건수는 1만1152건으로, 매일 약 6건의 사고가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 외출 시 반려견 목줄 및 맹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 ▲ 주인의 허락 없이 반려견을 만지지 않기 ▲ 어린이와 반려견을 단둘이 있게 하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개에 물렸다면 즉시 물로 상처를 씻어내고 깨끗한 천으로 압박한 채로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류일희 서장은 “개 물림 사고는 사람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라며 “견주들은 개의 보호자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