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서산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전국에서 방문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효 동문(31회)이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는 상패, 장학금전달, 학교연혁 소개 등에 이어 동문축하공연, 재학생 댄스공연, 31기 동문 축하공연과 뜬쇠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승효 신임회장장은 "우리모교는 80년의 역사와 21.344명의 동문을 배출한 전통있는 명문으로 옛 명성을 되찾아 더 큰 발전을 이루고 동문 간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한 마음이 될 때 우리 모교와 동창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지용 학교장(35회)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가르치는 것이며, 학생들을 항상 웃고 즐거워하게 만드는 것은 아이들에게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며, 그들의 미래를 활짝 여는 마법의 열쇠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학교는 이 모든 조건을 잘 갖춰어진 학교로 모든 것들이 여기 계신 선후배님이 가꾸어 오신 전통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어 다시 한번 고마움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