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군정질문을 통하여 행정과 정치가 한뜻으로 모아져서 군민을 위한 좋은 시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달 27일 제296회 정례회 군정질문을 시작하며 한 말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이 의원은 ▲삽교지역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통합관제센터 CCTV 연동 기관 현황 및 추가 연동 계획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 관련 집행부 계획 ▲예산 한우 브랜드 개발 조기 추진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 19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군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이 심도 있게 질문한 사항은 내포 신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 대책이었다.

내포 신도시 기반 시설에 대해서는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장애요인을 막힘없이 해소해서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군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고, “장애인 가족에게는 많은 아픔이 있다. 장애인 가족이 겪는 아픔을 이해해야 한다”며 장애인 가족을 위함 쉼터 마련, 장애인 가족 공동 목욕탕 설치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예산군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을 요구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