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중부재단 한울타리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 및 교류 프로젝트 "우리가 함께 채워가는 소통 이야기, 우.채.통'을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노인인식개선 공모 작품전시회로 마무리하고 있다.

우채통은 지역내 병천초등학교, 병천중학교 학생들과 어르신이 만나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세대간 이해를 높이고 통합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상 노인에 대한 태도척도를 사전, 사후 검사 결과 긍정적으로 변화된 노인인식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노인인식개선 표어, 그림, 사진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작품으로 전시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에 참여한 김oo학생은 "노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노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작품전시회를 관람한 오 어르신은 "감동적인 표어를 작성한 아이들이 천재 같다,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은 "우채통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함께 교류하고 소통함으로 세대통합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음을 확인하였기에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노인인식개선은 물론 모든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