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 시대가 다가옵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의 리더는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전 서산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우종재) 초청 강연에서 한 말이다.

이날 조 이사장은 '미래 사회의 노인지도자 역할'이란 주제 강연에서 "인류사회의 변천에 따라 핵심 가치와 리더도 변화되었다"고 말했다.

"인류가 시작된 9만여 전 수렵 채취 사회에서 리더는 무당, 농경사회는 가장, 산업사회는 자본가, 정보사회는 전문가, 꿈의 사회에서는 이야기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는 노인지도자 여러분의 고귀한 경험과 지혜에서 나오기에 매우 소중하다며 지혜는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규선 이사장은 또 "우리의 미래는 꿈이라는 자료로 만들어진다"며 "꿈을 갖고 삶을 영위할 때, 대우 받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2023년도 경로당 운영활성화의 일환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개최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과 서산시의원, 이연희 충남도의회 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각 읍면동 분회장과 사무장, 386개 경노당 회장과 사무장 등 402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