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사이버도박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2일 대산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9개교 (2,120명)를 대상으로 진행 됐다.

서산시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사업은 서산시가 2023년 청소년육성분야 시책사업으로 지정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도박이란? ▲도박문제의 실태 ▲도박에 중독되는 이유 ▲도박으로 생기는 문제점 ▲도박중독해결을 위한 노력알기 ▲건전한 여가 생활 찾기 ▲다짐하기 등 '도박과 놀이 차이와 위험성을 알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찾아요'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교육 추진 배경은 최근 사행성게임물로 인한 도박 중독 등 청소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예방교육을 통한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산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하여 청소년들이 사이버도박으로부터 피해를 겪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주영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SNS등 일상에서도 쉽게 불법도박에 노출되면서 사행성게임과 불법도박으로 성인보다 쉽게 빠질수 있다"고 우려하고 "사이버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확대하여 2차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켜야 된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상담, 긴급구조, 자립지원,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