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아우내은빛복지관(이수경 관장)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홍보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상담 및 등록을 돕고 있습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2018.2.4. 시행)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작성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만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2022년에는 동부 6개읍·면 이장협의회를 찾아다니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교육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긍정적 인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올해는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향은 있었으나 천안시내에 있는 보건소, 병원까지 방문하기 힘들어 미루고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경로당까지 방문해주어 편하게 상담 등록을 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하오니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리며,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오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