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24일 서산문화복지센터 2층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초·중·고 교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와의 협조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관내 33개교 학교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보 교환 및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지원단 단장 선출, 2023년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안내에 이어 학교부적응 청소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방안이 논의 됐다.

신임 학교지원단 류병남 단장(음암중학교 교장)은 "관내 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출 및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학교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써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