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은 대국민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 중 일상 속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과 심장 전기충격기 방법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심정지의 생존확률이 높은 시간 즉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이 지나면 사망률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혈액이 뇌로 공급되지 못하여 뇌 손상으로 각종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그만큼 심정지의 경우 응급처치 시간이 중요하기에 평상시 응급처치를 숙지하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

먼저 심폐소생술(CPR)의 방법은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로 의식을 확인 ▲119신고와 주변에 심장 전기충격기(AED) 요청 후 호흡을 확인 ▲30회 가슴 압박(분당 100~120회 속도 / 5~6cm 깊이) ▲인공호흡(이마 젖히고 코 잡기/호흡 중간 코 잡은 손 놓기이다. 이때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슴압박만 실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다음은 심장 전기충격기(AED)의 방법이다. ▲전원 켜고 패드 부착 ▲심장리듬 자동분석, 이때 환자와의 접촉은 절대 금지이다 ▲심장 전기 충격, 마찬가지로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 후 충격 버튼을 누른다.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재시행 하고 심폐소생술 5주기와 심장 전기 충격기를 반복하여 시행한다.

심장 전기 충격기(AED)는 공공의료기관, 항공기, 객차, 20톤 이상의 선박, 다중 의료시설과 공공주택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외에 장소라도 E-GEN 어플을 다운 받으면 내 주변 설치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심정지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골든타임 확보다.”라며“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해 민관 모두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에 동참할 수 있는 안전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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