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사회]강현수 기자 = '제2기 청소년제주역사문화탐방대'(이하 탐방대)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탐방대는 지난 16~18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연맹장 가금현)과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성) 주최,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회장 강현수) 주관, CTN신문방송이 후원 진행했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은 지난 2019년 제1기 청소년제주역사문화탐방대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지, 이번 제2기 탐방대를 모집 활동하게 됐다.

탐방대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어렵고 힘들 과정을 극복 서로 간의 유대관계를 배우게 돼 건전한 학교생활을 영유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가금현 충남연맹장, 조성찬 아산지회장, 오정일 아산지회 부회장, 김태호 천안지회 체육위원장, 유원식 천안지회 선도위원장, 강현수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장, 황윤순 충남합기도연합회장, 윤정현 단국대태권도발전연합 고문, 최영주 철인3종협회 이사 등이 지도자로 참여했다.

'제2기 탐방대’ 활동은 33명의 청소년들과 12명의 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지리와 역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자전거 하이킹

1일 차 활동은 김녕해수욕장에서 월정해수욕장까지 5km구간에 대해 왕복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해변가를 달리며 하이킹을 즐기고,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한 뒤,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한라산 등반

2일 차는 한라산 탐방으로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구간을 등반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서 고난극복과 인내심을 배우며,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했다.

하산 길에 항몽유적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충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항몽유적지 탐방

이어 3일 차 도두봉 봉화대에 올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가금현 충남연맹장은 "탐방대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웃음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밝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강현수 태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가금현 연맹장님을 비롯한 지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함께 참여해 준 청소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깊이 있고 의미 있는 환경교육과 활동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