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30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조달우수제품 생산업체인 유니슨에이치케이알(주)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듣는 등 소통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은 산업용 플랜트와 환경설비의 설계, 건설시공 및 교량받침 등 건설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배수 시설이 필요 없는 교량용 신축이음장치’와 ‘받침 변위 및 이상거동 발생 확인이 쉬운 일체형 탄성받침’ 등 5개 제품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최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국도34호선 삽교대교 신축이음 보수공사'에 신축이음장치를 납품한바 있다. 또한 천안시 서북구에서 발주한 '성성고가교 교량받침 교체공사'에 일체형 탄성받침을 납품하는 등 국가·지방계약법령에서 인정하는 우수제품 우대 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지역의 기술개발 유망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필요성이 있다” 면서 “조달청에서도 관내 우수제품 홍보 및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