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유병녀 객원기자 = 아산평화포럼(회장 김재봉)은 지난 25일, 아산가정교회 1층 소강당에서 설용수 박사(사단법인 평화통일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아산가정교회 안진권 교회장의 사회로 김재봉 회장 인사, 이명수 국회의원 축사에 이어 설용수 박사의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설용수 박사가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CTN 유병녀 객원기자

설용수 박사는 "한반도의 통일은 남한 사람이 남한 사람보다 북한 사람을 더 사랑하고,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보다 남한 사람을 더 사랑할 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문선명 한학자 참부모의 말씀 속에 답이 있다"면서 "동독과 서독의 통일이 보여주었듯이 동서독의 통일이 주변 국가들의 손실보다는 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독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서독 국민들의 준비 그리고 하늘이 그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통일 독일은 그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고,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으로 젊은 세대에게 한반도의 통일이 가져다 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설득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이것을 위하여 아산평화포럼이 그 역할과 책임을 함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재봉 회장은 "오는 9월 온양행궁에서 300여명의 아산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및 대한독립만세운동을 대한통일만세운동으로 계승해 나가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아산평화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용평 발왕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2박 3일 행복원리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덕제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아산시원로회 회장의 억만세 삼창을 끝으로 강연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