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을 대비해 8일 산사태 피해지 및 사방시설을 방문하여 산사태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7월 충청북도 청원구 내수읍 비상리에 집중호우로(누적강수량 500mm) 상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700t의 토사가 흘러내려왔지만, 사방댐이 토사를 막아 인근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23년에 비상리 사방댐을 포함하여 사방댐 16개소, 계류보전 6.5km, 산지사방 2.2ha를 우기 전 준공하였으며,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피해지, 산사태 취약시설, 임도, 산림복지시설, 숲길, 양묘장 등에 대해 특별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광호 청장은 “산사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방시설을 확충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