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중·고등학교와 대학 간 창업교육체제 강화 및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와 ‘학교장 역량강화 SSR(School Star-up Relay) 워크숍’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경남 함안 웰니스호텔인산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 소속 중·고등학교 학교장과 한밭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중·고등학교-대학 연계형 창업 동아리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대전교육정책의 현안 문제를 점검하여 현장중심형 정책 아이디어 수렴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 김춘기 회장(대전대성여고 교장)은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기업가정신 강화에 기여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과 지역 내 학교 간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밭대학교 SSR 사업은 초-중-고-대학교가 연계된 창업동아리의 결성·운영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밭대와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는 SSR 창업(창의) 동아리 지원과 SSR 동아리 연합 스타트업 페어, 창업캠프 등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우승한 단장은 “한밭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연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한밭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사회 기여 부문의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SSR 사업 네트워크를 정례화 및 체계화하여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