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CTN]이기국 기자 = 충북 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지난 12일 점심시간(11시 55분)을 앞두고 관용차가 아닌 고급 벤츠 수입차량 조수석에 탑승한 사실을 두고 각종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TN 취재진은 보은군청 비서실에 확인한 결과 뱃들공원 물놀이장 시설 현장을 안내하기 위한 동행 차원에서 벤츠 차량의 조수석에 타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용차는 벤츠 차량을 뒤따랐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문제는 군청과 뱃들공원의 거리가 1km정도에 불과한 거리인데, 이를 군수가 안내하기 위해 벤츠의 조수석에 탑승 동행한 부분에서 벤츠 소유는 누구이며, 군수와 어떤 관계로 군수가 직접 물놀이장 시설을 안내하고 점심식사까지 함께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어 의혹만 짙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