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군 관내 법정의무대상자, 보건소, 경찰서, 초·중·보건교사,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및 지역주민 2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서산의료원이 2023년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사업 의 일환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호준, 박재현 과장의 이론 교육 및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주도의 실습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만나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얻었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 심폐소생술 교육강사사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지난 12일 교육장을 찾아 관계자 및 교육생들을 격려한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은‘나 하나로 또 한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도부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쌓아온 교육 경험을 토대로 충남도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며“문화와 역사의 도시 홍성군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남은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의 교육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2017년도에 BLS TS(심폐소생술 교육기관)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6월말 기준 2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한 충청남도 대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에는 그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교육기관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조은영 팀장이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