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지부(IWPG, 지부장 조백리)는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전시회를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 IWPG 회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유성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예선대회는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했다. 그림대회는 세계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플랜트피스(plant peace)의 일환으로서 대한민국과 해외 각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은 초·중·고 부문별 1등, 2등, 3등, 장려상, 특별상, 입선 등 52명에게 주어졌다. 국내 지부별 예선 대회에서 뽑힌 1등 3점은 대한민국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IWPG 본부로 보내온 1등 수상작들과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에 개최 예정이다.

▲ 시상식 인사말을 하는 조백리 대전 지부장((사)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대전지부/제공)

조백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로운 자연의 질서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앞으로 다가올 평화세계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평화의 씨앗들에게 많은 양분을 주고 성장하게 함으로써 대전 뿐 아니라 지구촌까지도 아름다운 평화 세상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초등부 1등상을 수상한 류ㅇ하(내동초 6학년)학생은 “우리가 평화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본다면 사람에게 필요한 빛,공기,물을 무한히 받고 있다는 것에 고마워할 것이다. 자연에서 자유롭고 사랑이 있는 평화 세상을 배워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모으고,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550여개 협력 단체와 함께 활발하게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