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6월 16일(금)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 및 세종·충남·천안관내 보훈단체장 등 각급 기관장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7.8전투를 주제로 한 ‘지키거나 죽거나’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본 공연에는 천안중·온양한올중·백석대학교 학생 약 400명이 관람하며 천안지역의 7.8.전투 뮤지컬 행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6.25전쟁 정전7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뮤지컬 ‘STAND OR DIE’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온양한올중학교 학생 김모양은“공연 내내 울고 웃으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천안에서 있었던 전쟁의 아픔을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던 미군들과 참전유공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6월 5일 국가보훈부 승격에 발맞춰 준비한 호국관련 보훈문화제로 지역사회에 천안7.8전투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