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 K-water)가 31일부터 2일간 서울시 The-K 호텔에서 진행되는 ‘데이터 전문기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빅스퀘언 유니언이 참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환경분야 담당 기관으로서 본 행사를 주관하여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교류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융합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빅스퀘어 유니언은 ·2021년 9월 출범한 환경, 산림, 교통, 농식품, 연안 등 5개 분야 대한민국 대표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협의체로 환경부문 전담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임업진흥원, 교통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양과학기술원이 소속되어있으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일간 진행될 일정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빅스퀘어 유니언을 비롯하여 환경․생태, 교통․모빌리티, 농식품, 기상․재해, AI․분석서비스 등 국민 생활 및 미래 유망산업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 민간 80개 이상의 전문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데이터 및 플랫폼 구축 관련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 등 최근 데이터 산업 동향 소개 및 기관별 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담, 매칭을 통해 기후변화, 안전, 주거, 의료 등 사회현안 해소 및 신규 사업 분야 발굴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융합 아이디어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침수 예측 등 국민 물복지 향상을 위한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디지털 물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대국민 디지털 역량 확산을 위한 데이터설명회 및 탄소중립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으로 빅스퀘어 유니언과 활동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신신애 빅데이터추진단장이 참석하여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데이터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 민관 협력과 지원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기선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하여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혁신역량을 활용하여 물 환경 디지털 서비스 혁신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정부, 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