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18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공사 정석완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봉산면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와 과수원 주변환경 정비에 필요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이번에는 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합동하여 대규모로 진행해 양 기관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함은 물론, 농가 일손부족 문제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정석완 사장은 농가측에 “바쁜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전 직원에게 “농가에 부담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사는 나눔경영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기부를 통한 지역농가 살리기, 정기적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무료 급식소와 사랑의 빵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달 홍성‧당진‧보령‧금산에 발생한 도내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3억원을 충남도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