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5월4일 부터 7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대영(청주시청)선수가 2년 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배를 다시 한번 들어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27개 실업팀 남자 129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개인전은 단별 구분 없이 참가자 전원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어느 대회 보다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대회다.

이대영은(청주시청) 1회전에서 엄주현(울산시체육회)를 2:0으로 일방적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하여 송건(수원시청)을 어렵게 연장 끝에 1:0으로 이겼다.

3회전에도 유원균(남양주시청)에 선취점을 내주고 시합을 끌려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 연장 끝에 2:1로 역전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강에서 여위용(부천시청)을 가볍게 이기고 8강에 먼저 진출한 같은팀 동료선수 공재훈(청주시청)과의 경기를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권병진(수원시청)과의 체력전을 펼치며 연장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박윤서(부천시청)와의 경기도 쉽지가 않았다.

서로 치고 받으며 연장전을 15분 이상을 하였으며, 마지막에 박윤서의 공격을 대 받아서 머리를 치고 결승전 경기에 승부를 졌다.

김대성감독은 "힘든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주는 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개인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