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4주간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총 2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한강수계인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군이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고, 그 외 시군은 자체 단속을 실시했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584개소를 집중 단속하여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총 2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 도 단: 119개소 점검, 위반행위 12건 적발 , 시군 자체단속: 465개소 점검, 위반행위 8건 적발

환경관련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운영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거쳐 위반 혐의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며, 관할 시군에서는 사용중지명령,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초과배출부과금,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충북도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은 "분기 및 지역별로 합동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여 도민들에게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