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은성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여 전국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우수기관은 고객만족도 성과 중 모든 등급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을 때 선정된다.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준정부기관 유형에서 독립기념관이 유일하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국민들의 높아지는 문화 향유 수요에 대응하여 맞춤형 문화 관람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6전시관을 재개관했고 국내 영상관 최초 MR독립영상관 히어링루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서비스를 확충하였다. 또한 미래 교육 대전환에 대응한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임시정부 체험교육, 독도학교, 독립군 체험학교 등을 주제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대면 전시해설을 다양화하여 만족도를 더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이 국민들 속에서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독립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