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대표자 회의가 지난 28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을 갖고 경기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오는 5. 11 ~ 5. 13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 등 2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축구 등 25개 종목과 학생부 태권도 등 4종목이 개최된다.

충북체육회는 지난 2월20일부터 3월24일까지 2023년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 선수 3,202명(일반부 2,851명, 학생부 351명), 임원 1,585명 등 총 4,787명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청주시 568명, 충주시 493명, 제천시 491명, 보은군 389명, 옥천군 397명, 영동군 401명, 증평군 378명, 진천군 372명, 괴산군 3807명, 음성군 464명, 단양군 454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배드민턴, 게이트볼, 태권도 종목과 일부 시범종목이 사전경기로 개최되며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영동군 김진석 부군수는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영동군에서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운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고의 체육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월 11일 19:00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시·군별 참가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개회식 당일 오후 8시부터 에일리, 이찬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