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5.일 식목일을 전·후(3.30.～4.7.)로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병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전 국민 대상으로 내 나무를 갖고·심고·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 탄소중립 교육과 병행한 나만의 반려식물을 가꾸는 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교육은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산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동시에 참여자가 가져오는 플라스틱 컵 등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이용한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등 공기정화식물을 수경재배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행사 기간에 1회 체험 시 기관별 50명 내외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 6종 3,600개 및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준비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의 푸른 숲이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어르신부터 앞으로 밝은 미래를 이어갈 어린이들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준비하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내 나무를 갖고 기르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