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예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11,045건으로 그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3,249건(29.8%)이며 매년 평균 64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임야, 야외 등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이었다.

예산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임야화재 빈도가 높고, 해빙기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화재 예방대책 추진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찬 서장은 “계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해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