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가갑손 2충1효문화연구원 이사장이 지난달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소주가씨(蘇州 賈氏)의 자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병역명문가는 병무청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매년 선정,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특히 가 이사장의 손자인 가지훈씨는 미국 국적자(2중 국적자)이면서도 대학재학 중 지원 입대 후 만기제대한 것으로 나라 사랑의 근본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번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족은 부 가갑손, 자 가정준, 가상준, 손 가지훈 3대다.

가갑손 이사장은 "3대 병역명문가 증명서를 받게 되어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하고 "저의 형님께서는 1957년 7월 1사단 수색중대 근무 중 순직해 현재 대전현충원에 모셔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갑손 이사장은 현재 ㈜메트로패밀리 회장, 2충1효문화연구원 이사장, 충청대학교 명예 교수로 CTN신문사와 교육타임즈에 'CTN논단'을 게재하면서 캄보디아한국어학당 후원인으로 있으며, 한화유통 부회장, 성균관대학교 법대 강사 및 겸임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