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홍유선 기자 = CTN·교육타임즈 가금현 발행인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아란랑세이초중학교에 한국어학당 개교식에 참석했다.

가 발행인은 지난 2011년부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교육지원사업을 주도해 왔으며, 올해 지원사업에서 직접사업으로 한국어학당 개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번 개교식을 개최하기까지 지난해 12월과 지난 9일, 이번까지 3회에 걸쳐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등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열정을 보여줬다.

캄보디아 한국어학당 개교식 자리에서 설명하는 가금현 발행인(단상 맨 끝)/가금현 기자

가금현 발행인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한국어를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급여 차이는 현저하게 차이가 나지만 앞으로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하루빨리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 등을 지어주고, 학용품 등을 전달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재로 키워 캄보디아의 경제를 책임지고. 우리나라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CTN 신문사와 교육타임즈의 목표"라고 했다.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를 교육받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 책상이 부족해 교실 바닥에 앉아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을 통해 한국어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가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