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이영석)는 2023년 2월 18일(토)~19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2023년도 GTA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지도자 직무교육을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와 빛고을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일정은 스포츠인권교육(광주대학교 김지혁 교수)을 시작으로 KTA표준교육과정을 활용한 도장교육과정의 효율적인 편성(KTA 정문자 강사), 태권도장 경영법(KTA 유진호 강사), 시도협회 지도자 교육특강(KTA 양진방 회장), 태권도장 안전교육(KTA 신광철 강사), 도장관리 및 승품단심사 시행지침(GTA 문병영 전무이사), 태권도 실기교육(GTA 윤충식 교육분과 위원장)의 순으로 단체구성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차분히 진행되었다.

KTA 신광철 강사가 태권도장 안전교육을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안전행동요령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광주광역시 전 지도자들이 지역주민과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 태권도장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도자와 태권도 수련생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안전행동요령을 익혔다.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참사로 태권도 지도자의 안전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안전교육이 일방적 이론위주의 교육이 아닌 충분한 술기를 CPR box를 제공해 체험학습활동, 사례중심활동,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수련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도자에게 제공되었다

CPR box는 시간, 장소, 장비, 감염등의 제약없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달하기 위해 한국스포츠과학연구소 신광철 박사가 2021년 개발했다.

GTA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문병영 전무이사는 “응급상황 대처법은 백번의 말보다, 단 한번의 체험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태권도수련생을 위해 꾸준한 안전교육과 함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지도자 역량강화 및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