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이민우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선수가 세계프로스쿼시연맹(PSA)이 주관한 새틀라이이트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육회 스쿼시팀 소속인 이민우(국가대표) 선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 로얄 선게이 우종클럽에서 펼쳐진 세틀라이트대회 결승에서 모하메드 아르미 아미룰(말레이시아)에게 스코어 3대1(11-9, 11-13, 11-4, 11-0)로 승리하며 프로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이민우는 지난 2021년 충북상업정보고를 졸업하고 충북체육회에 입단한 이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1인자로 성인무대 데뷔인 2021년과 2022년에 각종 국내대회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이세현·이승준(충북체육회), 박승민(한국체대)과 함께 충북도대표로 출전하여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창단(2022.8.1.) 첫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우 선수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고 4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발이 되어 9월에 있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