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3년 실국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 중 여섯 번째로 환경녹지국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우리 시는 시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특히, 자원순환 중심 선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국 최초로 시범 시행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정원도시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정원독시 세종’조성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환경녹지국에서 추진할 주요 업무를 다섯 가지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 해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 조성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비단강(금강) 통합하천사업,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환경녹지국 다섯 가지 주요업무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중심도시 추진 ▲비단강(금강)을 문화와 융합한 명품하천 조성▲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 ’시민과 함께 조성 ▲시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행복정책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서 지난해 12월 선정된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분야에 총사업비 500억(국비 50%) 원이 투입된다.

천수 분야는 금강 보행교 주변에 음악분수와 수상 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등을 설치해 생태와 관광, 휴식 공간으로 조상할 계획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도심하천의 공간계획 변경을 통해 친수지구 지정을 확대하고 통합하천 사업비와 규모 등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보행교 잔디광장 조성과 금강 선착장(마라니) 개선 선도사업은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환경부와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해 전체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따라서 시는 올해는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정원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원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진입 주요 도로 가로변 정비, 정원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올 한 해, 시민이 품격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마련,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국제정원도시 인증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