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임동규, 센터장 박성순)는 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도내 자원봉사 유공자와 자원봉사자, 센터관리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지속적인 나눔 확산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팝페라가수 박정소의 '회복'이라는 주제의 힐링 콘서트가 진행돼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과 감사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봉사자, 단체, 공무원 등 156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도의장, 도교육감, 도센터 이사장, 도센터장 표창을 시상했다.

임동규 이사장은 "금년 한 해도 헌신적으로 땀 흘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표창을 받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태풍 힌남도와 폭우 등 재난재해 상황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로 1985년 처음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부터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2006년부터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 13조에 의거한 법정기념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