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의 ‘2022년 여름 계절학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원리와 활용, 미래에너지기술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밭대는 고등교육 기회 확대 노력으로 지난해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대학연계 학당을 통해 ‘미래학’ 분야 관련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교육 강좌를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7일부터는 5주간 ‘미래에너지기술을 통한 친환경 세종시민 되기’를 주제로 한밭대 기계공학과 윤린 교수가 앞으로 사용될 미래에너지기술에 대해 시민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먼저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이론으로 소개하고 에너지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매주 키트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연료 가능형 태양전지, 풍력 터빈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이들 에너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친환경 시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밭대 대학혁신단 김기찬 단장은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