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와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청년 공공일자리 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와 유성구는 7월 28일 오전 10시, 정용래 구청장,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참여 학생 및 교수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도서관 강당에서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은 충남대, 한밭대 학생 34명과 멘토 교수 6명이 8개 팀으로 매칭됐으며, 유성구청 미래전략과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교통, 교육, 인구, 행정 분야 등 유성 지역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결책 발굴 및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지난 6월, 충남대-한밭대-유성구, 공공데이터 기반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은 공공테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리빙랩 사업이다.

충남대, 한밭대, 유성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공동으로 문제해결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이번 문제해결단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는 등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청년들의 우수 성과가 지역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