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MOU 체결
- 금융계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충남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 활성화
한성진 기자입력 : 2022. 05. 19(목) 19:30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MOU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충남/CTN]한성진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는 지난 17일 우수 콘텐츠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흥원 김창수 원장,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백여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충남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투자유치 설명회(IR) 프로그램 공동참여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이면서도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유망기업 발굴, 국내·외 투자유치, 고용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년 연속 문체부 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공공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한 후, 체계적인 기업 육성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 정식 출범한 한국투자액샐러레이터는 투자 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한투 바른동행 세르파 제1호' 펀드를 결성하고, 전국 창업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네크워크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 백여현 대표는 "국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투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과 해외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유망한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고용확대는 물론 유망기업과 상생 공존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김창수 원장은 "한국투자액샐러레이터의 첫 출범과 함께 충남권 콘텐츠 기업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MOU를 함께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의 더 큰 투자와 더 큰 시장진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의 생애 주기 전 사이클을 지원해 지역 콘텐츠 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가 청년 기업을 위한 재무적 투자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식 출범했으며, 매년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사업 개시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 및 창업 보육을 진행한다. 이미 지난 3월 150억원 규모의 '한투 바른동행 세르파 제1호' 펀드도 결성을 완료했다.

한국투자액샐러레이터는 현재 투자 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50여개의 전국 창업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일본 등 글로벌 투자사와도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관련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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