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국민의힘 김수진(49) 세종시의원 11선거구 (고운동 갑) 후보는 본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홍보에 들어갔다.

고은동 11선거구는 (1~4통, 6통,13통,15통~18통,21통,23~25통,28~30통,34통)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현정 후보와 겨루게 됐다.

김 후보는 십여년간 삼성생명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한때 전국순위안에 들었던 MDRT로, 7년전부터는 행정사,변리사들과 협업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필요한 건설,물자를 조달하는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기술,품질인증을 대행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의 '랜드마크' 국립세종도서관의 부실시공으로 인해 휴관이 연장되며, 더욱이 1000억원이나 들어 간 건물이 개축을 해야하는 바로 윗단계인 D등급을 맞은 사실을 접하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분개했다.

또한 LH 세종시 신축아파트 담당 공사관리관마저도 세종시 아파트가 일부 부실시공임을 인정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의 세종시 정책에 또 다른 덮어씌우기 선심공약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부터 바로 잡아 이제는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게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데, 현재 다른지역에 비해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고운동을 “자부심이 느껴지는 고운동”으로 바꾸기 위해선 “적재적소, 속도감 있는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운동 주민을 위한 공약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고운동내 공원 토질검사(중금속)를 실시하고, 아파트 방사능,라돈 검사를 실시하여 시공사에게 배상책임 및 구상권을 청구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놀이터 바닥의 우레탄과 도로의 안전유도블럭이 폐타이어로 가공된 제품인데 이에 대해 중금속 및 유해물질 함유여부를 조사한 후, 주민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소재로 대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들을 만나면 “바뀌어야 한다” “ 속상하다” “ 텔레비 보다가 욕만 늘었다” “뻔뻔하다” 이런 말을 들었다면서,
“정치인들이 정말로 시민을 존경한다면 이러한 부실공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뒤로는 당리당략에 의한 정치를 하면서, 앞에서는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입으로만 선심공약을 내세우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피해가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의결집행자인 시장을 견재해야 하는 위치의 시의원들이 땅투기에 혈안이 되어서 제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적재적소한 일꾼들이 제대로 들어와서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틀을 마련해야 진정한 “행복도시”를 되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고운동의 문제인 교통과 치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