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출마한 배선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배선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이하 선거사무소)는 오는 4월 초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측은 이번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분들의 안전과 접근성 등을 고려 끝에 위와 같은 방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란 가상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실시간으로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각종 기업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행사 식순은 다음과 같다. ▲개회식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외빈 인사 ▲배선호 예비후보의 1호 공약 발표 ▲후원자 NFT 증정식 ▲시민 의견 청취 ▲폐회식 순이다.

선거사무소측은 개소식에 사용할 메타버스 플랫폼을 ‘메타캠프 선호네 햇님동산’으로 명명하고, 이번 개소식 후에도 공약발표나 시민들의 의견 청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메타캠프의 동향은 배선호 예비후보의 홈페이지 ‘세종선호.kr’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이제희 선거사무장은 “이번 개소식을 메타버스로 개최함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시국에 세종시민들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위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었다. 부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세종시를 바꿀 젊은정치 배선호’를 시민분들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