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이병종 기자 = 한국노총 중부협의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한국노총 중부협의회는 1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증평군 정당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안재근 중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참여했다.

지난 8일과 10일 한국노총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12대 과제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노총 중부협의회의 지지선언은 한국노총의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중부협의회는 "이번 대선을 둘러싼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준비된 후보·유능한 후보·검증된 후보 이재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격변기 속 대한민국에 필요한 지도자는 언제나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가진 실용주의적 리더여야 한다"며 "20대 대선에서 우리가 이재명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언제나 한국노총에 대한 든든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대전환의 위기 속,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가 경시되지 않고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