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 법률센터(센터장 손종학)와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 지난 달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손종학, 구길모, 김동현, 최윤석 교수와 소비자학과 김민정 교수 등이 금융과 법, 금융 관련 분쟁 해결 방법, 금융소비자 알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행에 대한 기본 상식), 더손채널 김도마 활동가(독서를 통한 금융 지식 쌓기), 법률센터 허성진 연구원 등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충남대 법률센터와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2일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최근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정작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금융과 법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 현명한 금융 소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은 “최근 금융상품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며 금융소비자로서 현명한 활동을 위한 전문교육이 필요했다”며 “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