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 청룡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문자)이 7일 마을복지계획사업 승인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행복키움지원단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복지계획은 올해 3월부터 10개월간 발대식을 거쳐 주민욕구조사, 분과별 의제 발굴 논의, 사업 검토 회의 등의 과정을 공유했으며, ‘주민이 가꾸는 행복마을 청룡동’이라는 비전과 더하고 나누는 행복한 동행의 함께나눔분과, 행복한 일상 속 건강한 성장의 교육문화분과, 가치를 높이는 따뜻한 변화의 생활환경분과 총 3개의 슬로건을 선포했다.

각 분과 별 사업으로는 정서적 취약계층의 자아존중감 향상 ‘나만의 쁘띠정원’, 소원 이뤄주기 프로젝트 ‘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 생활 속 자원 재활용 ‘향기로운 아이스팩’ 등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후 행복키움지원단 정기회의에서는 재위촉 단원 위촉장 수여 및 2021년 8개의 사업추진 결과 보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잦은 회의에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도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문자 단장은 "많은 단원들이 청룡동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사업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2022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