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 ‘제9회 HVAC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JIGU팀과 박병용 교수(왼쪽에서 1번째), 조진균 지도교수(왼쪽에서 4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자료제공/한밭대]

[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9일 대한설비공학회가 주최한 ‘제3회 유튜브 경진대회’에서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발견된 문제를 대처할 방안으로 설비 기술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한 설비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창의적인 유튜브 컨텐츠를 모집하고자 개최됐다.

‘제3회 유튜브 경진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학부생 변상운․황준호․김범수는 ‘샤워기 온도는 왜 맞추기 힘든 걸까?’으로 회장상인 대상을, 권두현․전유민․김인수는 ‘97대장vs전기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열린 ‘제9회 HVAC 경진대회’에서는 한밭대 설비공학과 JIGU팀(권순민․임인혁․유근우)은 ‘흡연부스 내 COVID-19 바이러스 교차감염 위험저감을 위한 치환 공조시스템 접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HVAC 경진대회’는 올해 9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과 같이 현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ICT 기술 접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발돋움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속에서 우리 주거생활권을 설비공학으로 안전하게 지켜낼 방안을 모색하고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위해 진행됐다.

한밭대 설비공학과는 ‘제3회 유튜브 경진대회’에서 2019년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제9회 HVAC 경진대회’에서는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수상에 함께 참석한 한밭대 설비공학과 박병용 교수는 “학생들이 함께 힘을 합쳐 설비공학도의 길을 넓히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라며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설비인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조진균 지도교수(학과장)는 “성실하게 정진하여 값진 결실을 얻어간 학생들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하며 설비 분야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