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5일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불조심강조의 달'을 맞아 국내 거주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을 받은 60명은 한국이 좋아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들로서, 외국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응급상황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불조심강조의 달을 맞아 법무부와 협업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및 대피요령 ▲다매체 119신고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안전취약계층에 속하는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실정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외국인들에게도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