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보은옥천영동축협 삼산지점 이태식(52세, 남) 지점장과 이성회(41세, 여)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7일(화) 15시25분경 A씨(63세, 남)는 특정은행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카드론 저금리대출을 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축협 보은삼산지점을 방문하여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였던 것을 출납직원인 이성회 대리와 이태식 지점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A씨에게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지연시키는 한편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수법이 날로 다양화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에 현혹당하지 않도록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